자점
그 전화는 왜 온걸까?
화려함을 버리다
2022. 4. 1. 15:24
어제 모르는 번호로 전화 와서 받아보니 자기네들이 어딘지 밝히지도 않고 대뜸 'xxx대표님 맞으신가요?' 묻길래 '아닌데요.' 하고 답하니 'H회사 아닌가요?' '그만뒀는데요.' 뚝.....
XXX대표라길래 생각해보니 전에 그 펜타클4 같은 사장 이름이었다는게 기억났다.
펜4사장이랑 또 뭐가 연관되나 싶어서 카뽑 해봤는데
그 전화는 왜 온 걸까?
완드기사 여사제 소드페이지
새로운 내용이나 사업 아이템 소식을 전달해주러 온 척하면서 뒤에서는 다른 목적을 갖고 H회사에 기대려고 기회를 엿본 것이다.
(제 경험으로는 여사제가 예지, 무당, 신병이라는 키워드 빼고는 좋았던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;;)
새 여우 태양
전화를 통해 사람 낚아서 어떤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다.
(뱀이나 여우나 진절머리 나...)
썩 좋은 내용으로 전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번호 조회해보니 '안전', '영업' 이라는 키워드가 떠서 기억을 더듬어보니 공장에서는 안전 교육이 필수라서 그 점을 이용해 교육 받지 않으면 법적으로 불이익을 받는다는 식으로 사람 낚아서 현장에 와서 자기네들 영업하는 그런 업체였었던 게 기억이 났었다.
내가 H회사에 다니기 전 H회사가 저 업체에 낚인 적이 있었는 듯...
펜4사장한테 보고 하니 낚는 업체라고 하면서 결재 서류에 싸인 안 해줬었던 게 기억 났었다.
세상 참...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람 참 잘 낚는다는 생각이 다시 들게끔 하는 하루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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